대우산업개발, 삼부토건 인수전 참여.. "성장동력 확보"

JS자산운용사 등과 컨소시엄 구성
  • 등록 2017-05-22 오전 9:22:36

    수정 2017-05-22 오전 9:22:36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삼부토건(001470) 인수전에 참여했다.

22일 대우산업개발은 삼부토건 인수합병(M&A)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의향서를 지난 18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은 컨소시엄의 인수주체로서 참여하고 재무적투자자(FI)인 JS자산운용사 등이 파트너사로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최근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안정화에 들어서면서 이안 브랜드를 통한 기존 건축사업분야 강화와 더불어 사업다변화 및 신사업 발굴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 왔다”면서 “내실을 다지면서 성장동력을 얻기 위해 이번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삼부토건 M&A를 통해 기존 건축위주의 사업구조에서 토목, 플랜트 분야 및 중국 등 해외사업에 대한 공동진출 추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1997년 한독종합건설을 인수한 대우자동차판매의 건설부문으로 지난 2012년 회생 후 신흥산업개발유한공사가 지분 56.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회장은 이상영 장영건축유한공사 대표, 대표이사는 한재준 신흥산업개발유한공사 대표가 맡고 있으며, 2013년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브리오쉬도레’로 외식사업에도 진출했다.

2012년 이후 이안(iaan)브랜드를 내세워 지역주택조합, 재건축 사업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425억원, 영업이익 89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초에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전에도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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