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검은 벌레 수만 마리.. 정체는? 한 번에 알 700여개 낳아

  • 등록 2015-07-06 오전 10:25:07

    수정 2015-07-06 오전 10:25:0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전북 김제의 주택가와 초등학교에 수만마리가 나타나 주민들에 불편을 준 검은 벌레의 정체가 확인됐다.

6일 김제시는 전날 방역 작업과 함께 표본을 채취해 연구기관에 문의한 결과 ‘멸강충’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멸강충(사진=YTN 뉴스 캡처)
김제시 금산면의 한 공터에선 지난 2일부터 인근 주택과 도로 등에 멸강충 수만마리가 발견돼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멸강충은 성충인 멸강나방이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국내로 들어와 알을 낳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한 번에 700여 개의 알을 낳아 번식력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주로 볏과 식물, 옥수수 등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고 풀숲에서도 생존하는 잡식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충 초기에는 살충제로 쉽게 방제할 수 있다.

김제시는 멸강충의 최초 발견지인 김제 원평초등학교 인근 공터의 웅덩이를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피해지역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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