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남준우 부사장 등 4명 승진..위기 속 최소폭(종합)

  • 등록 2017-05-26 오전 9:42:03

    수정 2017-05-26 오전 9:45:1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이 2017년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삼성그룹 임원인사는 제일기획(030000)호텔신라(008770), 바이오 분야 계열사를 제외하고 거의 마무리됐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부사장
올해 인사에서는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2명이 승진했다. 전년도 부사장 2명, 전무 2명, 상무 6명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번 인사에서 남준우 전무가 부사장 승진했다. 남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울산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12월 삼성중공업에 입사했다. PM팀장(상무), 고객지원담당(전무), 생산1담당(전무) 등을 거치며 임원 8년 근무 만에 부사장직에 올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조선소장으로 위촉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조선해양사업 위기 극복을 위해 조직 운영상 반드시 필요한 부분만 소폭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조선산업이 작년 유례없는 수주절벽에 직면하면서 삼성중공업도 경영 위기 상황 속에서 조단위 자구계획을 마련해 이행중이다. 게다가 이달에만 크레인 충돌과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안전관리에 문제점이 노출되기도 했다.

다음은 삼성중공업 2017년도 임원 승진자 명단이다.

◇부사장 △남준우

◇전무 △정진택

◇상무 △이왕근 △허정윤

삼성중공업 임원 승진 인사 규모(단위: 명, 자료: 삼성중공업)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