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기관 ‘사자’ 속 2%대 상승…‘970선’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4일 코스닥이 장중 2%대 상승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의 ‘사자’ 속에 2거래일 연속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8분께 코스닥 지수는 22.55포인트(2.37%) 오른 976.02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960.58에서 출발해 급등하고 있다. 전일 1%대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24억원, 기관이 7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7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4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 전반이 상승 중이다. 출판·매체복제가 4%대,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가 3%대, 디지털컨텐츠, 제약, IT부품, 종이·목재,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IT H/W,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비금속, 화학, 건설, 금속이 2%대 오르고 있다.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통신장비, 유통, 기타 제조,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가 1% 미만 상승 중이다.

시총상위주들도 상승 우위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이 2%대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에이치엘비(028300)는 7%대 오르고 있다. CJ ENM(035760)은 1%대, SK머티리얼즈(036490)는 1% 미만 하락 중이다.

위메이드(112040)는 13%대 상승 중이다. 위메이드는 이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의 동시 접속자수가 8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르4는 위메이드가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 170여개국 12개 언어로 출시한 글로벌 게임이다. 글로벌 버전은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와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