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상파인 ‘FOX 뉴스’는 스위스 로잔의 유명 주간지인 ‘르 마탱 드망쉐’를 인용해 과학자들이 식수와 연관된 스위스 호수 밑바닥의 퇴적물에서 방사능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비엘 호수 인근에는 뮐레베르크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해 있어 아마 이곳에서 방사능 물질이 흘러나온 게 아닌 가 과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번 발견은 안전실무를 강화하고 스위스 북서부의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는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발전소에서 ‘세슘 137’을 침전시킨 건 맞는 것으로 보이지만 2000년 이후 스위스 정부는 약 20km 떨어진 식수원인 아르 강으로의 오염물 차단을 지속적으로 행하고 있어 실제 국민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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