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준공.. ''연 150만개 생산''

한국 ‧ 독일 합작회사인 아이큐파워아시아 광주공장 준공식
2015년까지 연간 1000만개(약 4억 달러) 양산체제 구축 목표

  • 등록 2010-11-05 오전 10:53:33

    수정 2010-11-05 오전 10:53:3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대표 이동희 부회장)은 5일 광주에서 독일의 아이큐파워, 한국의 케이지파워 등과 공동 설립한 아이큐파워아시아의 '자동차용 차세대 배터리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석환 대우인터내셔널 전무를 비롯해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이태수 아이큐파워아시아 사장, 찰스 로버트 설리반(Charles Robert Sullivan) 아이큐파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이큐파워아시아는 이번 광주공장 준공을 통해 연간 150만개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1기의 생산라인을 갖추게 된다. 오는 2015년까지 총 6개 생산라인을 구축해 연간 1000만 개(약 4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부터 생산에 들어간 말레이시아공장도 2011년까지 3개의 생산라인(연간 500만개)을 구축, 2015년에는 광주와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된 배터리 1500만개(연간 6억 달러 규모)를 세계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 공장이 생산하는 ‘ECO시리즈’는 기존 배터리보다 약 3배의 긴 수명을 갖고, 혹한 및 혹서 지역에서도 탁월한 시동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단열재 및 열선장치를 장착돼 있다. 또한, 운전자에게 배터리의 상태를 알려주는 첨단기능도 갖추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광주에서 생산될 제품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지능형 배터리로, 세계 배터리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자동차부품 수출의 노하우와 영업력을 발휘해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메이커로 성장하는 데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와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된 ‘ECO 시리즈’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 각지에 공급하고, 아이큐파워는 유럽 시장을, 케이지파워는 내수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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