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윤석환 대우인터내셔널 전무를 비롯해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이태수 아이큐파워아시아 사장, 찰스 로버트 설리반(Charles Robert Sullivan) 아이큐파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이큐파워아시아는 이번 광주공장 준공을 통해 연간 150만개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1기의 생산라인을 갖추게 된다. 오는 2015년까지 총 6개 생산라인을 구축해 연간 1000만 개(약 4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생산하는 ‘ECO시리즈’는 기존 배터리보다 약 3배의 긴 수명을 갖고, 혹한 및 혹서 지역에서도 탁월한 시동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단열재 및 열선장치를 장착돼 있다. 또한, 운전자에게 배터리의 상태를 알려주는 첨단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편, 광주와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된 ‘ECO 시리즈’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 각지에 공급하고, 아이큐파워는 유럽 시장을, 케이지파워는 내수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