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애플과 격차 좁혀

애플, 시장점유율 50%에서 40%로..삼성 31%
  • 등록 2016-02-11 오전 9:55:05

    수정 2016-02-11 오전 9:55:05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격차를 줄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장 조사업체 파크 어소시에이츠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약 40%로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066570)는 각각 31%와 10%로 2·3위를 차지했고, 모토로라와 HTC가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이전 조사에서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50%를 차지했던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격차가 상당히 좁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리 왕 파크 어소시에이츠 헬스 앤 모바일 리서치 담당 부장은 “애플이 미국 내에서 우세한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삼성이 이를 따라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애플의 아이폰 소유자 3분의 1은 2년 이상 지난 구형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스마트폰 소유자들은 30% 정도가 구형 모델을 사용했다.

스마트폰 브랜드 시장점유율(출처 : 파크 어소시에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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