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010140)은 삼성전자로부터 평택 반도체 공장 ‘P3L Ph3 FAB(Fabrication·원자재인 Wafer 가공이 진행되는 라인)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총 33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 규모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 25일 ‘P3L Ph3 FAB동 마감공사’ 최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변경 계약을 통해 계약금액이 공시 기준금액을 초과해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누적 수주금액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총 7621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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