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HN 나흘만에 급락..외국인 팔자전환

  • 등록 2009-06-02 오전 11:28:44

    수정 2009-06-02 오전 11:29:44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NHN(035420)이 4% 가량 밀리며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2일 오전 11시23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3.25%. 6500원 하락한 19만3500원을 기록중이다.

직접적인 하락원인은 그동안 매수기조를 보였던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섰기 때문. 이날 현재 메릴린치를 포함한 외국계 창구에서 주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하다. 우선 공매도 물량이 집중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들 가운데 공매도를 활용하는 헤지펀드들이 롱-숏 전략의 일환으로 NHN을 공매도하고 다른 인터넷, 게임주들을 사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NHN을 제외한 다음과 SK컴즈, 엔씨소프트 등 대부분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어 이같은 추정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아울러 NHN이 사흘 동안 10% 가량 급등하면서 일부분을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이날 외국계 CS증권이 NHN의 최근 주가 급등이 펀더멘털에 의해 지지받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것도 외국계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매물 규모가 크지 않지만 오늘 거래 자체가 많지 않아 낙폭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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