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원인 파악 중”(상보)

  • 등록 2016-06-01 오전 9:52:17

    수정 2016-06-01 오전 9:52:17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경기 남양주 진접읍 금곡리 지하철 4호선 연장선 공사구간 폭발사고로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일 국인안전처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7분쯤 금곡리 일대 진접선 복선전철 제4공구 금곡리 주곡2교 아래 개착 구간에서 철근 조립 공사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이들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2명은 중상, 6명은 경상으로 알려졌다.

공사 발주처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사고구간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 터널을 뚫기 위해 지상에서 땅을 판 다음 천장을 덮어야 한다. 이때 철근 조립공사를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철근 용접작업 중 산소통이 폭발한 것으로 현장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현재 남양주 소방서에서 소방차·응급차 19대 구조대원 55명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안전처 관계자는 “2차 사고 우려는 없다”며 “건설현장 붕괴인지, 폭발로 인한 사고인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은 추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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