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얼마 전 주말에 운동 나갔다가 요즘 대세 배우가 된 대구출신 탤런트 한분과 같이 온 그의 친구가 같이 사진을 찍자는 요청이 있었다”며 “때 나는 그 친구에게 그 요청을 정중히 거절하면서 그건 부적절하다고 한 적이 있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사진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그 탤런트에게 피해가 갈 우려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탤런트는 국민 모두가 좋아 하지만 우리 같은 정치인들은 호불호가 갈라져 그 사진이 SNS에 올라가면 나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그 탤런트에게도 악플을 남길 우려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는 남진, 김연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남진, 김연경이 팬들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는 일을 만든 김기현 후보를 떠올리게 하는 글이다.
김 후보는 “한분은 연예인이고 한분은 운동선수로서 유명인인데 그분들에게 여러 가지 불편이 생긴 것 같아 그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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