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틀째 매도..코스피, 1830선까지 하락

  • 등록 2011-10-20 오후 2:01:09

    수정 2011-10-20 오후 2:01:09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7.51포인트(0.94%) 내린 1838.41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내내 보합권에 머물렀던 코스피는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도 물량이 늘면서 1840선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외국인은 1103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프로그램은 1406억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9억원, 564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화학 철강 은행 증권 등이 2% 넘게 빠지고 있고, 전기전자가 3% 이상 오름세다. 통신도 소폭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선 삼성전자(005930)하이닉스(000660)가 각각 3.7%, 0.9% 오르고 있다. SK텔레콤(017670)도 0.6% 상승 중이다.

반면 LG화학(051910)신한지주(055550)는 3~4%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고 KB금융(105560)도 3% 가까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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