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한 안전한 먹을거리 풍성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매장 오픈 치열
  • 등록 2008-10-28 오후 5:33:03

    수정 2008-10-28 오후 1:24:42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중국산 멜라민 파동 등 먹을거리 안전 문제로 농산물을 포함한 친환경 물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족을 위해 가격이 조금 비싸고 구하기 어렵더라도 안전한 식품을 골라 먹이고 싶은 것이 주부들의 심정이다. 그런 주부들의 니즈에 맞춰 유기농녹세가게 신시, 초록마을, 자연드림 등 친환경 유기농식품 브랜드 매장 오픈 열기도 뜨겁다.

유기농녹색가게 신시는 최근 대전 테크노밸리점을 오픈했다.

 

2003년부터 가맹사업을 벌이고 있는  신시는 최근 서울 탑골공원 앞에서 ‘친환경유기농 과자 나눠주기 행사’ 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멜라민 파동으로 대형업체들의 과자 및 우유 등의 판매가 급감하면서 ‘된서리’를 맞은 반면, 신시의 경우 멜라민 파동 이후 판매가 급증했다” 며 “올 초부터 계속된 경기 불황과 물가상승 등으로 침체 일로를 겪고 있는 창업시장에서도 친환경 전문점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고 말했다.

초록마을도 28일 능동 미즈파크 여성병원 내에 동탄능동점을 오픈한다.

초록마을은 전국 200여개 매장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유기농 식품 및 환경생활용품, 주류 등 총 25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 4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전국매장에서 전품목 할인 행사’ 를 실시한 결과 지난 행사 대비 20%의 매출이 올랐다.” 며 “중국식품 불감증으로 인해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 남은 물론 한 동안 침체기였던 유기농 프랜차이즈 매장 오픈으로 다시 활기를 뛰고 있다” 고 말했다.

이외에 자연드림은 29일 일산동구 마두동에 ‘아이쿱(iCOOP)자연드림 고양생협점(35호점)을 오픈한다.

고양생협점은 1000여 가지 이상의 물품을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다른 친환경 유기농 매장이 모두 1차 농산물 중심인 것에 비해, 이곳은 2차 가공식품도 구비하고 있다.

특히, 화학첨가물을 배제한 100% 국내산 우리밀 베이커리류를 비롯해 국내산 유기농 채소와 과일,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쾌적한 축사에서 방목한 고기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가공식품 등 을 취급하고 있다.

한편, 고양생협점은 개점기념 행사로 29일부터 12일간 친환경 과일과 양곡, 정육, 다양한 유기가공식품 등을 시중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생협조합원가 특가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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