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또 하락…25%로 취임 후 최저치

21일 갤럽 10월 3주차 조사
대통령 직무 ‘잘하고 있다’ 25% vs ‘잘못하고 있다’ 64%
  • 등록 2016-10-21 오전 10:32:59

    수정 2016-10-21 오전 10:32:59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최순실 파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또다시 하락했다.

21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10월 3주차 주간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25%가 긍정 평가했고 64%는 부정 평가했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 포인트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또 부정률은 5%포인트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9% v 79%, 30대 12% vs 80%, 40대 21% vs 71%, 50대 24% vs 62%, 60대 이상 52% vs 36%였다. 5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 60대 이상 연령층만이 긍정 평가가 높았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294명)은 63%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94명), 국민의당 지지층(97명)에서는 각각 92%, 91%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87명)에서도 긍정 16%, 부정 59%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10월 18~20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9%(총 통화 5,429명 중 1,018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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