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8일 63시티빌딩에서 개최한 ‘2015 KDB대우 증시포럼’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파트장은 “2008년 이후 글로벌복합불황 국면에서 주가를 결정해왔던 변수는 펀더멘털보다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었다”며 “내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양적완화를 끝내지만 그 빈자리를 유럽의 ECB가 메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일본의 엔저정책이 우리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엔저가 지속되는 것은 위기 요인이지만 우리 증시는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으로 충격파는 덜 받을 것이라는 그의 판단이다.
그는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을 올해와 같은 3.5%로 전망하면서 역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가 경기를 방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한편 한국은행이 내년 중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고, 연간 3년 만기국고채 수익률은 1.9~2.4% 범위 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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