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문재인 나팔수 김어준, 홍준표 낙마할까 조바심”

  • 등록 2017-04-21 오전 9:38:16

    수정 2017-04-21 오전 9:38:16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는 21일 “문재인 나팔수 김어준 보세요. 홍준표 낙마할까 조바심부터 냅니다”라고 했다.

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근데 홍준표 지지층은 대체 어떤 보수들이길래 특수강간 모의를 버젓히 공개했는데 동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송인 김어준씨는 이날 한 프로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돼지 흥분제’ 논란에 대해 “이번 논란이 홍 후보의 지지율을 근본적으로 흔들 것 같지는 않지만 토론회에서 난감한 질문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변 전 대표는 또 “젊었을때 혈기왕성하다고 돼지흥분제 써서 강간모의한 사람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있습니까”라며 “진짜 반성했으면 저걸 어떻게 자서전에 씁니까”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재미있는건 친노포털들이 이 핫이슈를 일체 메인에 안걸고 있습니다”라며 “홍준표가 버텨줘야 문재인 당선에 유리하다 보는거죠. 이미 홍준표는 문재인과 같은 배를 탔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근데 홍준표에 줄선 태극기팔이들이 트럼프를 끌어대며 홍준표 특수강간 찬양에 나서는데, 이건 무기징역이 가능한 중범죄”라며 “트렁프가 이런짓 했다고 떠벌렸으면, 대선후보 나가지도 못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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