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 해관총서 통계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쌀 1000t(약 12억1900만원 규모), 비료 16만2007t(약 657억8천800만원 규모)을 북한에 무상 지원했다. 지난해 3월 김 위원장이 방중해 시진핑 주석과 만난 뒤 무상 원조가 이뤄진 것이다.
특히 지난해 지원 품목 중 비료가 많다는 점도 주목된다. 북한의 농산물 생산량 확대를 위한 지원으로 보인다. 더욱이 올해는 북·중 수교 70주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지난해에 준하거나 더 많은 무상 워조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