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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가 “20대 남성과 20대 여성의 결과를 놓고 보면 극명하게 대비된다. 선거초반부터 이어왔던 젠더 문제에 대한 접근법에서 약간 패착이 있었던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받아들이시냐”고 질문하자 김 최고위원은 “저도 개인적으로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젊은 여성들 20대 특히 30대 초반의 여성들에게 좀더 소프트하게 접근하는 노력은 부족하지 않았는가 그런 생각이 들었고 이것이 조금 우리 선거 전략 과정에서도 조금 더 한번 돌이켜봐야 될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최고위원은 김 대표 리더십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그런 부분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어쨌든 지금은 선거에 승리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힘을 합쳤기 때문에 지금 당내로 눈을 돌려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지금 산적한 문제가 많으니까요. 앞으로 나가야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