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상보(027580)가 급등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탄소나노튜브(CNT) 소재를 적용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10시36분 상보는 전날보다 14.68%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경제지는 상보가 이달부터 경기 김포 양촌공장에서 정전용량방식 CNT 터치센서 양산을 시작해 국내 스마트폰 제조기업 비츠모의 중국 공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츠모는 주로 ‘알뜰폰’ 등 중저가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회사다.
상보는 CNT 터치센서가 ITO필름보다 원가를 10~20%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