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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강 변호사는 폭행을 당한 도도맘에게 합의금 액수를 올리자며 강제추행죄를 더할 것을 제안했다. 이 사건은 2016년 4월 합의로 종결됐다.
기사와 관련해 디스패치는 도도맘 측의 이야기를 들었다. 디스패치 기자는 “도도맘은 어쨌든 대화록에서도 나왔듯이 강 변호사를 믿고 신뢰했고 그런 지시대로 과하게 고소를 하고 그걸 따라간 건 맞다고 인정을 했다”라고 전했다.
강 변호사가 디스패치에 법적대응을 하면 어떻겠냐는 질문엔 “이미 강 변호사가 홍콩-일본 밀회 보도 때도 저희에게 법정 대응을 한 적이 있다. 어쨌든 그럼에도 이 사건은 보도해야 될 이유가 있다고 저희는 봤다. 현재 강 변호사가 유명 유튜버이고 스스로 자기 정보가 진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 시점에서 진짜 저희가 강 변호사의 진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보도 결정까지 쉽진 않았지만 이 사람의 두 얼굴을 알리는 게 지금 저희가 해야 될 일이라고 판단해서 보도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