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영양학적으로 과식으로 갑자기 늘어난 몸무게는 실제 체지방이 늘어난 상태가 아니라 근육이 활동하기 위한 칼로리원이 증가한 상태로 본다. 따라서 칼로리원이 체지방으로 전환하기 전에 운동과 함께 식사량을 줄이고 감량을 시도하면 비교적 쉽게 원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들을 꼽아봤다.
◇체지방 감소 돕는 ‘녹차’
◇단 음식 생각날 때 ‘에리스리톨’ 확인
명절 동안 단 음식에 익숙했던 입맛을 다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단맛을 내지만 체중 증가 염려가 없는 에리스리톨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면 좋다. 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은 설탕과 유사한 맛이 나지만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칼로리 또한 없다.
◇커피 전문점에선 ‘착즙 주스’
커피전문점에서 평소 칼로리가 높은 라떼 음료를 주로 마셨다면 ‘급찐살’이 찐 명절 이후에는 착즙 주스로 메뉴를 바꿔보는 것도 좋다. 최근 국내 대부분의 커피 전문점에서는 야채와 과일을 직접 착즙한 생과일, 생야채 주스를 판매한다. 특히 밀싹이나 케일에서 착즙한 주스들은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으로 쌓인 몸의 독소를 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불포화지방산 많은 ‘두유’.
최근에는 콩의 비지와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만든 전체식 두유인 ‘전두유’도 인기다. 전두유는 버려지는 영양분 없이 콩이 갖고 있는 모든 영양소를 최대한으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