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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은 강원도 원산 갈마 공항에서 지난 24일 ‘원산 국제친선항공축전’을 열고 군용기 등으로 곡예비행을 선보였다고 외신은 전했다.
북한은 이번 행사에서 중국제 군용기부터 소련의 구식 전투기, 북한의 오래된 여객기들을 동원했다.
그동안 북한이 주한미군에 대해 분노를 표출해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 에어쇼에서 미국 헬기와 F-16 모형을 선보인 것은 ‘뜻밖의 선택’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보름 만에, 지난 6월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한 원산 갈마 공항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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