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회, 세월호 특조위법 조속 통과 합의 나서야”

24일 당 최고위회의
“선체조사위, 3년 기다림 헛되지 않았단 것 보여야”
  • 등록 2017-03-24 오전 9:31:21

    수정 2017-03-24 오전 9:31:2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년만에 이뤄진 세월호 인양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2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법 통과를 위한 합의를 국회에 주문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도 페스트트랙에 올려진 세월호 특조위법을 11월까지 (기다릴 것이) 아닌 조속한 통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3년 만에 인양이 시작된 세월호에 대해 “차가운 바닷속에서 3년 만에 솟아오른 진실을 마주하기엔 우리는 너무 부끄럽지 않은가 만감 교차하는 하루”라며 “세월호 인양과정을 지켜본 많은 국민이 왜 인양 늦어졌는지 왜 특조위 활동이 방해 받았는지 궁금해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했던 그 많은 행위가 청와대 사주였단 사실 드러났다”며 “세월호 구조에 실패했던 박근혜 정권의 관심사가 결코 사태수습 아니었고 유족을 고립시키고 국민을 분열시키려 했단 사실에 놀라울 따름”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제 세월호 선체 조사위원회는 조속히 활동에 돌입해 3년의 기다림이 결코 헛되지 않았단 것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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