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초기화면 네티즌 입맛대로(상보)

초기화면 뉴스서비스 편집권 개방
개방형 플랫폼 `오픈캐스트` 선보여
  • 등록 2008-07-01 오전 11:40:25

    수정 2008-07-01 오전 11:40:25

[이데일리 류의성 임일곤기자] NHN(035420)의 인터넷포털 네이버가 모든 이용자에게 홈페이지를 개방키로 했다.

네티즌의 입맛대로 콘텐트를 볼 수 있고 올릴 수도 있다. 네이버 초기화면에서 제공되는 뉴스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언론사 뉴스박스를 직접 선택해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NHN은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유롭게 네이버 홈페이지 초기화면에서 자신이 고른 정보를 직접 제공할 수 있는 개방형 정보유통플랫폼 `오픈캐스트(OpenCast)`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캐스트를 통하면 누구나 정보제공자가 되어 자신의 관점에 따라 선별한 정보를 네이버 초기화면에서 제공할 수 있다.

즉 네티즌은 자신이 선호하는 관점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제공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원하는 관점으로 정리된 정보를 네이버 초기화면을 통해 직접 접할 수 있게 된다.

또 언론사에 뉴스박스 영역을 개방, 초기화면에서 네이버가 제공하던 ‘종합’ 서비스를 없애고, 이용자들이 다양한 언론사가 편집한 뉴스박스를 직접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오픈캐스트에 대한 특허를 출원 했으며, 조만간 서비스를 위한 상세 안내 페이지를 개설하고 하반기 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휘영 NHN 사장은 "네이버는 지난 10년간 정보와 플랫폼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오픈캐스트가 네이버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캐스트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정보제공자와 이용자 간의 다양한 정보의 선순환을 유도, 세분화되고 특화된 정보도 가치를 부여 받는 롱테일의 특징을 띨 것"이라며 "중소 사업자들에게 트래픽 이전을 통해 콘텐트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네이버식 에코 시스템`으로 웹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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