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설' 김여정, 이번엔 중국 방문?… 김정은 방중설에 추측 난무

  • 등록 2018-03-27 오전 10:42:36

    수정 2018-03-27 오전 10:42:36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1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극장에서 방남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김정은의 방중설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을 방문 중인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6일 오후 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중국 베이징 시내에 들어오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NHK,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일제히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방중설을 제기했다.

우리 정부도 정확히 누가 중국을 방문했는지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부 언론은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을 찾은 북한 측 고위인사가 김여정 제1부부장이라고 보도했다.

김 부부장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특사 자격으로 방남해 남측에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개막식 때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합석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방남 기간에는 일부 매체에서 여권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김 부부장의 임신설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김 부부장이 식사 때 음식을 가려먹는 모습이나, 사진에 찍힌 모습을 고려할 때 임신했을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

이 때문에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 부부장이 북측의 유력한 대미 특사로 거론됐으나 임신 때문에 어려우리라는 분석이 나오기까지 했다.

한편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방중설과 관련해 “방중 인사가 확인되지 않는다”면서도 “남북, 북미회담을 앞두고 북·중 관계개선에 긍정적 신호가 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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