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액토즈소프트(052790)가 자회사인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의 e스포츠 사업 본격화에 따른 기대감에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29.75%)까지 오른 1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 e스포츠 사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전날 e스포츠 브랜드 ‘WEGL’을 공개하고 글로벌 e스포츠 플랫폼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아이덴티티 게임즈 등 3사가 초기 500억원을 투자해 팀과 선수 육성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다른 기업과 추가 협력할 가능성도 있다. 올해 한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향후 중국과 북미, 유럽 등 주요 e스포츠 국가에도 진출해 지역별 정규리그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