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수익으로 기부…카카오페이·인천항만·세이브더칠드런 MOU

카카오페이 통한 PF 개시…수익 일부 세이브칠드런 기부
  • 등록 2019-03-29 오전 9:06:14

    수정 2019-03-29 오전 9:06:14

카카오페이, 인천항만공사, 세이브더칠드런은 27일 신재생에너지 투자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카카오페이)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페이가 인천항만공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신재생에너지 투자와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27일 경기도 성남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사무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향후 금융 플랫폼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의 지속 보급·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수익 배분으로 국민 소득 증대와 사회적 약자 지원에 뜻을 모았다.

카카오페이는 이용자 2600만명의 생활 금융 플랫폼 강점을 살려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를 통해 인천항만공사 태양광 개발 사업 이익이 다수 국민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태양광 PF 상품의 구축·중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태양광 PF 상품 운용 제휴사는 추후 협의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육성하고 이를 통한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통해 모집된 투자금으로 태양광 사업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사업 수익은 투자자에게 안정적 이율로 배분하고 남은 수익은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인천항만공사에서 받은 후원금을 국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기존 투자의 장벽을 낮춘 카카오페이 투자의 편의성과 높은 중개 기준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과 안정적 투자 수익 공유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다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도 “카카오페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IPA의 태양광 발전시설 투자가 또 다른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은 “미래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일에 참여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만들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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