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신당동 사저 기념공원 조성 바람직하지 않다"

  • 등록 2013-06-10 오전 11:12:53

    수정 2013-06-10 오전 11:12:53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서울 중구청이 박 대통령의 옛 신당동 사저 일대를 기념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경제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국민 세금을 들여서 기념공원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해당 지자체에서는 관광자원 확보를 비롯해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자금을 들여서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것보다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방문해서 마음으로 기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점을 감안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중구는 지난 5일 자료를 내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살았던 신당동 가옥 일대를 ‘박정희 기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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