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하모니, 와이비소프트와 업무협약 체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랑의하모니는 지난 13일 와이비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좌)유영배 와이비소프트 대표 (우)정인수 사랑의하모니 총괄사업단장 (사진제공=사랑의하모니)

이번 협약은 공동의 번영을 위해 상호이익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파트너로서 양사는 공급자가 구매자에게 물품을 공급하고, 구매자는 유통망을 형성해 시장기반을 안정적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공급제품으로는 낙상방지 휠체어로, 제품형태는 완제품으로 공급하며 판매지역은 국내 전 지역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비영리단체인 사랑의하모니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저소득층, 취약계층 아이들, 소년소녀 가장, 보호종료청소년, 노숙인, 독거노인, 그 밖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대상으로 밥 한 끼를 제공하는 무료 급식소 전국에 200여 곳 운영을 목표하는 단체이다.

2013년 설립된 와이비소프트는 다양한 의료기기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또한, 최근 글로벌 의료기기 판매업체 리하센스(Rehasence) 및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취푸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연구 개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현재 휠체어 안전부품, 낙상방지 이동침대 및 신소재적용 제품 등을 선보이며 국내 영업망 확대와 해외수출을 위한 전사적 전략을 추진 중이다.

정인수 사랑의하모니 총괄사업단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달리 의료의 길과 기술이 발전한 것에 비해 휠체어와 같은 의료기기는 수요에 비해 발전과 공급이 더디다고 느꼈다”며 “와이비소프트와 같이 특허를 보유한 의료기기 회사는 미래 의료기기 산업에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