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리온·오리온홀딩스, 분할 재상장 '약세'

  • 등록 2017-07-07 오전 9:21:23

    수정 2017-07-07 오전 9:21:2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주사로 전환하기 위해 분할후 재상장한 오리온(271560)오리온홀딩스(001800)가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오리온(271560)은 시초가 대비 11.48%(1만원) 내린 7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오리온홀딩스(001800)는 시초가 대비 0.38%(150원) 내린 3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온은 이날 사업회사인 오리온과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로 분할 상장했다. 인적분할과 동시에 액면가도 10분의 1로 분할했다.

이날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의 합산 기업가치는 약 4조원 수준”이라며 “분할이슈로 인한 주가 변동성은 매매거래 정지 전에 충분히 반영된 반면 기대대비 사드영향의 개선 속도는 늦어 재상장으로 인한 단기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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