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중위는 오는 30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전역 이후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결정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9월 총수 일가의 여성 가운데 최초로 해군 사관후보생에 자원입대하며 화제가 된 최 중위는 그 해 11월 초급 장교로 임관했다.
2015년에는 청해부대 19진에 속해 아덴만에 파병된 데 이어 작년에는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방어하는 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또 최 중위는 고등학교 때부터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독립성을 키웠다. 특히 대학 입학 후 편의점, 레스토랑, 와인바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일화가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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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윤정 씨는 시카고대 뇌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2년간 근무한 전력이 있다. 또 하버드대 물리화학 연구소와 국내 한 제약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국내에선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쳐 지난 6월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
윤정 씨가 일하고 있는 SK바이오팜은 SK그룹의 바이오·제약 사업을 이끌고 있는 계열사 중 한 곳이다. SK그룹은 바이오·제약 사업을 5대 핵심 성장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해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