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메타버스에서 물건 파는 ‘GS리테일’

국내 원조 메타버스 싸이월드
싸이월드제트와 GS리테일 업무제휴
11월말까지 재단장된 싸이월드에 쇼핑채널 단독 오픈
GS리테일 온·오프라인 쇼핑 연계 후 점차 확대하기로
  • 등록 2021-07-14 오전 9:52:49

    수정 2021-07-14 오전 9:58:4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싸이월드와 GS리테일이 국내 토종 메타버스를 중심으로한 새로운 커머스비지니스를 펼친다.

새롭게시작하는메타버스원조싸이월드와GS리테일의편의점,슈퍼마켓, 홈쇼핑커머스기능이융합된다.

싸이월드제트와GS리테일은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GS타워 20층 회의실에서 김종서 GS리테일 Platform B/U전략부문장(상무)과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 오프라인과 메타버스(메타와 유니버스의 합성어)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연결하는 것과 △양사의 컬래버레이션 상품 개발 및 기획,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등을 담고 있다.

싸이월드제트와 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11월 말까지싸이월드 내 쇼핑채널을 단독 오픈하게 된다.

싸이월드회원은 싸이월드 쇼핑 채널을 클릭해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 SHOP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구매하고 배송을 받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향후 싸이월드에서라이브 커머스 영역까지 쇼핑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GS리테일 전용 미니홈피 개설, 미니룸꾸미기 아이템 개발, 이벤트 진행 등메타버스에서의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원조 메타버스이자 토종 SNS 인 싸이월드는 이번 GS리테일과의 업무협약으로 회원들이 미니룸을 꾸미고 BGM을 사고 다이어리를 작성하는 기존 서비스 외에, GS리테일의 방대한 쇼핑 인프라를 통해 온라인 경계를 넘어 오프라인 실물 쇼핑까지 연결되는 디지털커머스 영역까지 진출하게 된다.

김종서GS리테일 Platform B/U전략부문장(상무)은 “MZ세대의 추억이 깃든 싸이월드에서GS리테일의 온 오프라인 쇼핑 서비스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싸이월드와의 협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GS리테일만의 차별화된 유통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인트로메딕은 전 거래일보다 2.15%(80원) 오른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싸이월드는 현실세계와 3차원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뜻하는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콘텐츠다.싸이월드 이용자는 한때 32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 서비스 재개 소식을 듣고 아이디 찾기와 도토리 문의 등 100만여 명이 몰리는 등 인기가 식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싸이월드제트는8월 초 싸이월드 홈페이지 로그인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