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와이파워, 中 법인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 등록 2017-07-06 오전 9:23:34

    수정 2017-07-06 오전 9:23:3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디와이파워(210540)가 중국(강음)법인의 실적 성장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6일 오전 9시21분 현재 디와이파워는 전 거래일보다 2.63%(450원)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76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강음법인은 재고를 쌓지 못할 정도로 유압실린더 판매실적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동률도 크게 상승했다”며 “디와이파워 강음법인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수익성이 두 자리를 상회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발생한 쓰촨지역 지진은 강음법인의 2분기 실적 성장폭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며 “이같은 중국(강음)법인의 높은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디와이파워는 전 세계 굴삭기 기업들을 크게 압도하는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디와이파워는 제한된 경쟁구도로 전 세계 주요 굴삭기 기업들에 유압실린더를 공급하고 있으므로 중국 굴삭기 시장이 성장할수록 유압실린더 외주 물량은 디와이파워로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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