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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케리 특사가 12일로 시작되는 주에 중국 상하이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리 특사는 중국에서 셰전화 기후변화 특별대표 등 중국 당국자들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다만 케리 특사의 방중이 막바지에 취소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미중은 지난달 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린 ‘2+2’ 고위급회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충돌했다. 이후 한달도 못돼 케리 특사가 방문하는 것은 기후변화 등에서는 중국과 협력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가 반영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중국은 206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올해 양회에서 녹색발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