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의 한 유적지에 형성된 깎아지른 수직 절벽을 가로질러 나 있는 공룡 발자국이 신비로움을 연출하고 있다고 ‘유니크 데일리’가 전했다.
[볼리비아 공룡 발자국 실물사진 보기1]
[볼리비아 공룡 발자국 실물사진 보기2]
[볼리비아 공룡 발자국 실물사진 보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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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발자국들은 그 형태가 참 신기하고 이상하다는 의견이 뒤따르고 있다.
해당 지역은 얼핏 보기에 공사 현장 같지만 세계 최대의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바 있는 유명한 장소로 사진 상으로는 거대한 공룡들이 최대 91m 높이의 수직 절벽을 거슬러 올라가거나 내려온 것처럼 발자국을 남겼다.
돌로 이뤄진 절벽의 크기만 2만5000제곱미터에 달하고 총 294종의 공룡들이 5000여개의 발자국을 남겨놓았다.
그러나 공룡들이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고 깎아지른 절벽을 걸어서 올라가거나 내려온 것은 아니다.
백악기 시대 이 지역은 한때 거대한 호수 바닥이었던 것으로 추정돼 실제로는 공룡들이 호수를 건너면서 남기고 간 발자국이 세월이 흐른 뒤 지형 변화에 따른 절벽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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