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연봉의 '50%' 성과급 지급

지난해 30% 이어 2년 연속 성과급
최대한도 40%서 10%p 파격 인상
  • 등록 2015-01-30 오전 10:17:35

    수정 2015-01-30 오전 10:39:38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으로 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받게 됐다. 지난해 30%에 이어 2년 연속 성과급 지급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직원들에게 연봉의 50%를 초과이익분배금(PS)으로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성과에 따라 최대 연봉의 40%까지 PS를 지급하는 성과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PS 산정기준은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익이 아닌 ‘EVA(세후 영업이익에서 금융비용을 제외한 순익)’다.

하지만 SK하이닉스가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경영진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이례적으로 성과급 한도를 10%포인트 늘려 잡았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13년 SK하이닉스 평균 연봉 6000만원에 대입하면 SK하이닉스 직원들은 평균 3000만원(세전) 가량을 성과급으로 받게 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0.9%, 51.2% 증가한 17조 1256억원과 5조 1095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였던 2013년 실적을 넘어섰다. 연간 영업이익이 5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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