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중형 픽업트럭 `알래스칸` 출시…유럽시장 달린다

  • 등록 2017-09-01 오전 10:02:53

    수정 2017-09-01 오전 10:02:53

르노 픽업트럭 ‘알래스칸’ [사진-르노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르노의 픽업트럭 ‘알래스칸(Alaskan)’이 유럽시장에서 출시됐다.

‘알래스칸’은 닛산 뉴 나바라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나바라의 기초와 플랫폼은 알래스칸을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 X-클래스와도 동일하게 제공됐다.

외관 디자인은 르노 최신형 모델들처럼 오버 사이즈 엠블럼이 넓은 그릴 정가운데 당당히 점유하고 있다. 헤드라이트에는 그릴과 연결되는 ‘C’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디자인됐다.

르노 픽업트럭 ‘알래스칸’ [사진-르노 공식 홈페이지]
실내에는 7인치 3D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적용됐으며, 360도 카메라와 스마트키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휠 아치는 21인치 크기의 박력 있는 휠과 4륜 구동 시스템을 장착한다. 짐칸 게이트 양옆에 세로로 LED 후방등이 탑재됐다.

동력계는 2.3 디젤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6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트윈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을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7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와 힐디센트컨트롤, 힐스타트어시스트를 지원하며, 2WD와 4WD 고속, 4WD 저속의 3가지 드라이빙 모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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