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우주에서 본 우리의 영토, 독도의 모습은 어떨까?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아리랑위성 3호와 아리랑위성 3A호가 촬영한 독도 위성사진을 24일 공개했다.
| 아리랑위성 3호가 촬영한 여름 독도의 모습(2019.6.20 촬영).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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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한 독도 위성사진은 아리랑위성 3호가 지난 6월 20일 촬영한 여름 독도의 모습과 아리랑위성 3A호가 지난 8일 촬영한 가을 독도의 모습이다.
독도 위성사진에는 동해의 파도 물결과 서도 및 동도의 모습이 뚜렷하게 보인다. 특히 아리랑위성 3A호가 촬영한 독도 위성사진에는 주변 작은 암초들에 부딪혀 생긴 하얀 파도의 모습과 아래쪽 동도에 설치된 헬리콥터 착륙장과 선착장 등이 선명하게 보인다.
| 아리랑위성 3A호가 촬영한 가을 독도의 모습(2019.10.8 촬영).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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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위성 3호는 70c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를, 아리랑위성3A호는 55cm급 고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지구관측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