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형태·문대성 문제, 나중에 입장 정할 것”

  • 등록 2012-04-13 오후 2:13:38

    수정 2012-04-13 오후 2:13:38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이상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9대 총선 과정에서 논란이 된 김형태(포항 남구울릉), 문대성(부산 사하 갑) 당선인에 대해 “최종 결론이 나는 것을 보고 당의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 직후 기자 브리핑을 통해 “김형태 당선인은 현재 완전히 상반된 주장이 나와 양쪽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나서 당의 입장을 낼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문대성 당선인 역시 현재 국민대에서 표절 논란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며 “대학에서 최종 결론이 나는 것 보고 당의 입장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앞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김 당선자와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문 당선자에 대해 “출당 조치를 포함한 징계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당선자와 문 당선자의 출당이 결정될 경우 새누리당의 의석 수는 150석으로 줄어 단독 과반 의석이 무너지게 된다. 새누리당은 공천 과정에서 역사관 논란이 불거진 이영조(서울 강남 을)·박상일(강남 갑) 후보, 쌀 직불금 부당수령 의혹이 제기된 이봉화 후보(비례대표)에 대해 공천을 취소된 바 있다. 여성 비하 발언이 문제가 된 석호익(경북 고령성주칠곡) 후보는 공천을 자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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