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유병언 죽음, 진상조사위 수사권 부여 더욱 뚜렷해져"

"朴정권 총체적 무능과 신뢰 위기.. 진실규명 더 중요해져"
  • 등록 2014-07-22 오전 10:23:22

    수정 2014-07-22 오전 10:23:22

[이데일리 박수익 강신우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 “세월호 진실규명을 위해 진상조사위원회의 자료 확보를 위한 제한적 수사권한 부여도 그 의미가 더욱 뚜렷해졌다”고 밝혔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유병언의 죽음에 모두가 어안이 벙벙하다. 박근혜 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신뢰의 위기이고, 과연 이런 어이없는 정권에 이 나라를 맡길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세월호특별법 논의와 관련 “새누리당에게 진상조사위에 여야가 합의한 특별검사를 포함시켜 제한적 수사권을 주는 절충안을 제시했는데, 새누리당은 어제 주례회동에서 절충안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어떤 의지나 성의를 읽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4 지방선거용으로 급한 마음에 세월호특별법을 하겠다고 해놓고선 이제와서 세월호가 잊혀지길 기다리고 있고 시간끌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여야 정책위의장, 여야 TF팀 간사가 만난다. 오늘 타결해야하고 타결할 수 있다”면서 “24일 세월호참사가 100일이 되는 날 국회가 세월호특별법을 통과시켜야 된다. 이것이 최소한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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