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단기부양책 다시는 꺼내지 말아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 등록 2015-04-08 오전 10:19:01

    수정 2015-04-08 오전 10:22:37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이제 단기부양책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면서 “IMF 위기처럼 극심한 단기불황이 찾아오지 않는 한 다시는 끄집어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가재정을 동원해 단기부양책을 쓰는 것은 성장효과도 없이 재정건전성만 해칠 뿐이라는 KDI의 경고를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건전한 국가재정은 그동안 한국경제를 지탱해온 최후의 보루였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면서 “1997∼1998년의 IMF 위기와 2008∼2009년의 금융위기도 그나마 국가재정이 튼튼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유 원내대표는 “그 대신 장기적 시야에서 성장잠재력을 키우는데 모든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뼈를 깎는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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