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TBS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간 리얼미터가 4월 2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 주간집계대비 0.6%포인트 내린 42.6%였다. 권역별로 PK(39.9%→34.9%)와 TK(28.8%→24.7%)의 지지도가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60대 이상(34.2%→31.1%), 이념성향별로 진보층(70.0%→65.8%)의 지지도가 하락했다.
반면 통합당은 전주대비 1.4%포인트 오른 30.2%였다. TK(38.1%→47.5%)와 PK(35.0%→40.8%)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통합당은 2주 만에 30%선에 복귀했다.
정의당의 지지도는 전주대비 0.5%포인트 내린 4.9%였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 4.1% △민생당 2.6% △친박신당 2% △한국경제당 1.7% △민중당 1.6% △우리공화당 1.1%였다. 무당층은 전주대비 1.4%포인트 내린 7.6%였다.
같은 기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대비 1.1% 포인트 내린 52.6%(매우 잘함 35%, 잘하는 편 17.6%)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오른 43.8%(매우 잘못함 31.9%, 잘못하는 편 11.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전주대비 0.5%포인트 오른 3.6%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8.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지난 6일부터 지난 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 984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9명이 응답을 완료해 5.1%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