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샘, 이케아 배송서비스 도입에 숨고르기

  • 등록 2014-03-04 오전 11:17:09

    수정 2014-03-04 오전 11:18:28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올들어서만 30% 가까이 급등한 한샘(009240)이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올해 말 진출 예정인 이케아가 배송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주는 모습니다.

4일 오전 11시10분 현재 한샘은 전일보다 2.02% 하락한 6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이데일리는 오는 12월 KTX광명점 영업을 시작하면서 국내 진출하는 이케아가 한국식 가구 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케아는 매장에서 소비자 집까지 가구를 배달해주는 물류업체 선정 작업을 다음 달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CJ대한통운, 한진, 현대로지스틱스 등 국내 주요 물류회사들이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이다.

이케아는 소비자가 가구를 직접 가져가서 조립해(DIY) 쓰는 마케팅 방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권에서는 배송서비스를 도입했다. 우리나라도 이에 해당한다.

한샘과 리바트 등 국내 선두 가구업체들은 그간 배송 및 설치시공 서비스를 이케아와 차별화된 요소로 내세워 왔다. 하지만 이케아가 배송서비스를 도입키로 하면서 한층 경쟁은 가열될 전망이다.

한편 한샘은 5일 한샘 플래그샵 목동점 론칭을 기념하고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케아 대응 전략은 물론 그간 공을 들여온 중국 시장 진출 전략에 촛점이 모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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