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현·서하준 합류…연극 '잃어버린 마을' 앙코르

4월 27~5월 12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등록 2019-04-18 오전 9:44:25

    수정 2019-04-18 오전 9:44:25

연극 ‘잃어버린 마을’의 한 장면(사진=컴퍼니 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주 4.3사건을 다룬 연극 ‘잃어버린 마을’이 배우 송승현, 서하준과 함께 돌아온다.

작품은 아름다운 제주 바닷가에 위치한 곤을동 마을을 배경으로 과거 4.3사건과 1979년(현재)를 오가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역사의 비극을 슬프지만 유쾌하게 다룬다. 어린 나이에 교수에 임용되지만, 학생 운동을 하다 장애를 입게 되는 재구와 아버지 동혁의 과거 이야기가 교차된다.

초연 공연에서 인기를 끌었던 SS501의 김규종이 재구 역으로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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