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플 혹은 부부관계에 있어 소통과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가운데 상처를 주면서 연인관계를 유지하는 커플들이 많다. 이에 이들의 고민과 아픔을 치유하고 대화의 장을 열어주고 있는 커플상담 카페가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셈이다. 여기에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어 정신건강 문제나 대인관계 장애, 분노조절 장애 같은 심리적인 문제로 병원을 찾자니 꺼려졌던 이들 역시 초기 상담 책으로 조심스레 문을 두드리고 있어 그 인기가 더 높다.
인천구월점과 서울 대학로점에 매장을 운영 중인 심리카페 ‘카페테라피’(대표 이배영) 역시 주말마다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7년 전 인천에서 시작된 카페테라피는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이자 부모교육 및 심리상담전문가인 이배영 교수가 직접 운영과 상담을 맡아 운영 중이다.
특히 카페테라피 내 상주하는 상담사들은 상담대학원 석사이상의 상담사들로 구성돼 있어 일반심리카페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주요 검사로는 커플상담을 위한 성격검사, 사랑의 포인트, 커플톡, 사랑의 유형 등 다양한 심리검사가 마련됐다.
또한 직장인을 위한 팀웍증진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 팀원들끼리 갈등분석, 의사소통 분석, 성격분석 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팀워크를 증진시켜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에도 적합하다.
이배영 교수(대표)는 “객관적인 자아성찰과 심리적 안정, 타인에 대한 이해와 관계 회복까지 이끌어내는 심도 있는 심리검사도구인 교류분석을 활용하고 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들은 물론 오랜 세월에 권태기가 찾아온 연인들까지 심리적으로 건강한 소통을 이루고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꼭 한번쯤은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