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일광’ 모델하우스 인산인해… 사흘만에 2만명 몰려

동부산권 최초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 등록 2017-05-28 오후 4:38:55

    수정 2017-05-28 오후 4:38:55

△대림산업이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문을 연 ‘e편한세상 일광’ 모델하우스 내부에 청약 상담을 받으려고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긴 줄을 서 있다.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림산업은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문을 연 ‘e편한세상 일광’ 모델하우스에 주말을 포함해 총 3일간 2만여명이 예비수요자들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e편한세상 일광은 부산 해운대 일대를 중심으로 한 동부산권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부산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지구 B3BL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13가구(전용면적 74~84㎡)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우수한 상품성과 주변에 생활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일광산 및 일광해수욕장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데다 해운대 생활권도 손쉽게 누릴 수 있다는 장점에 투자자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단지는 모든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며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에듀센터 등 실용적이고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돼 있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기장군청, 부산국립과학관, 메가마트(기장점), 신세계아울렛(기장점), 롯데아울렛(기장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으며, 단지 인근 일광역을 통해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해운대 생활권을 20분대에 이용이 가능하다.

부산울산고속도로와 기장IC, 14번 국도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해 부산 및 외곽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올해 연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부산 기장군~김해 진영읍)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향후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노부모, 생애최초, 다자녀, 신혼부부, 기관추천)을 시작으로 29일~30일에는 이전기관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이어 5월 31일 1순위, 6월 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8일, 당첨자 계약은 6월 13일~15일까지 사흘간 받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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