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블록체인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신설

4차 산업혁명 흐름 맞춰…고객편의 금융서비스 적용
  • 등록 2018-03-14 오전 9:55:17

    수정 2018-03-14 오전 9:55:17

주재승(앞줄 왼쪽 두번째)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동국대 경영관에서 ‘NH농협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입교행사 후 이창기(앞줄 왼쪽 첫번째)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장, 이원부(앞줄 왼쪽 세번째) 동국대 경영정보학과 교수를 비롯해 범농협 계열사 실무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동국대 경영관에서 주재승 농협은행 디지털뱅킹부문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입교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3개월간 매주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범(凡)농협 계열사의 실무진을 대상으로 하며 블록체인 이론뿐 아니라 실무형 교과과정이 주를 이루고 있어 업무접점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변화에 대응할 것으로 농협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블록체인은 중앙 시스템이 없는 분산 네트워크를 사용해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원장을 복제·공유하는 것이 핵심으로, 보안성이 높아 금융 분야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해외 지급·결제에 대한 개념검증(POC·Proof of Concept)이 진행하는 등 실제 서비스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금융권에서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분야로서 내부인력 전문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나가고자 교육과정을 기획하게 됐다”며 “기존 개념 위주의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현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세계 최대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에 가입해 해외 대형 금융사들과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 중이다. 또 최근 일본에서 개최한 첫 시연회에 참석하는 등 세계적인 트렌드에도 발맞추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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