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광주서 쓰레기 맞고도 "5.18 명단 공개"

  • 등록 2019-02-13 오전 8:56:16

    수정 2019-02-13 오전 8:56:16

(사진=JTBC 캡처)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광주항쟁 모독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광주에서 쓰레기 세례를 받으면서도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12일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 일정으로 광주에 있는 자유한국당 광주전남 시도당사를 찾았다. 그러나 김 의원은 차량으로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난관을 겪었다. 5월단체와 시민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차량을 막고 김 의원 발언에 대해 거칠게 항의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해산”, “김진태 제명” 등 피켓을 든 단체 회원들은 김 의원 차량을 막아서 사과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결국 승용차를 바꿔타고 당사 뒤편으로 들어갔다. 항의는 당사 안에서도 이어져 따라 들어온 일부 시민들이 쓰레기 봉투를 들고 와 현장에 쏟아내기도 했다.

김 의원은 항의에도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김 의원은 본인 발언으로 지역 여론이 극히 민감한 상황임에도 “못 올 이유가 없다”며 광주를 찾은 배경을 밝히는 한편, 별도 사과 없이 다시 한 번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주장했다.

(사진=JTBC 캡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