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강남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한신양재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 등록 2017-09-18 오전 10:12:09

    수정 2017-09-18 오전 10:12:09

△‘한신양재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이미지=신동아건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동아건설이 강남 1호 ‘미니 재건축’ 사업으로 강남에 재입성한다.

신동아건설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신양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서초 양재동 18-12 일대에 지하 2층~지상 7층 4개 동에 112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은 강남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17개월로 공사비는 모두 233억원 규모다.

신동아건설은 내년 4월 관리처분계획인가, 내년 10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올해 인천 학익2구역 재개발사업, 고양행신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을 수주하며 소규모 정비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번에 수주한 아파트가 강남의 첫 가로주택정비사업 완공단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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