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외무상 "초강경 대응? 태평양서 역대급 수소탄 시험일수도"

  • 등록 2017-09-22 오전 10:08:38

    수정 2017-09-22 오후 2:38:4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김정은이 전날 성명에서 밝힌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에 대해 태평양에서의 역대급 수소탄 시험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리 외무상은 21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맨해튼 호텔 앞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마 역대급 수소탄 시험을 태평양 상에서 하는 것이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어떤 조치인지는 우리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몇 시간 전 보도를 통해 김정은이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직접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는 성명에서 “트럼프가 우리 공화국을 없애겠다는 역대 가장 포악한 선전포고를 해온 이상 우리도 그에 상응한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심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에 대응해 직접 본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사진은 연설문을 손에 들고 성명을 읽는 김정은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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